피로 날리는 마늘의 효능! 흑마늘 만드는 법
작성자 : 관리자(ad*in) 작성일 : 2017-04-21 11:05:11 조회수 : 0
환절기에는 면역력 강화를 위해 마늘을 자주 먹으면 좋다. 마늘의 독특한 향을 내는 성분인 알린은 우리 몸속의 단백질과 결합해 알리신이 되는데, 알리신은 페니실린보다 더 강력한 살균, 항균력이 있어 각종 세균으로부터 몸을 보호해 주기 때문에 감기 예방과 면역기능 향상에 도움이 된다.
또한, 마늘의 주성분인 ‘다이알릴다이설파이드’라는 성분은 항균력과 소화촉진, 동맥경화 예방, 고혈압 및 뇌졸중 예방, 뇌 대사촉진과 항암효과 등을 갖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고 있다. 마늘은 다른 채소에 비해 칼슘과 인이 다량 함유되어 있고, 항피로비타민이라 불리는 비타민 B1이 함유되어 있다.
◆ 세계에서 인정한 ‘마늘의 효능’
1. 세균성 질병 예방 = 마늘의 알리신은 12만 배로 묽게 해도 결핵균이나 디프테리아균, 이질균, 티푸스균 등에 대해 항균작용을 한다. 따라서 마늘은 감기나 식중독, 피부병 등 각종 세균성 질병에 효과가 있으며 고기 등을 보관할 때에도 살균 작용을 한다.
2. 강장작용과 피로회복 = 마늘의 알리신은 비타민 B1과 결합해 알리티아민이 되는데, 알리티아민은 체내에서 분해되지 않고 저장되어 흡수력이 높아져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체력을 증진, 피로 회복 등 뛰어난 강장작용을 한다. 또한, 마늘의 스콜디닌이라는 성분도 강장과 근육강화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.
3. 세계 10대 항암식품 = 러시아의 과학자들은 수많은 동물실험을 통해 생마늘이 암의 진행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. 일본 과학자들의 연구에서는 생마늘이 쥐의 유방암을 완전히 억제하였다고 밝혔다. 중국 상동성 내 두 지방을 비교 연구한 결과, 마늘을 먹지 않는 지방에 사는 사람들이 위암에 걸릴 확률은 마늘을 잘 먹는 사람의 12배나 높았다.
4.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 = 마늘은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추고, 혈관 내에서 혈액 응고를 방지하는 작용을 하므로 동맥경화증의 진행을 억제하고 심장병에 효과가 있다. 캘리포니아 대학의 로나 린다 연구팀의 결과에 의하면 마늘 추출물을 하루 1g씩 복용했을 때 유해한 LDL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60∼70% 줄었다.
◆ 숙성 마늘(흑마늘)의 효능 및 만드는 법
생마늘은 특유의 냄새와 아린 맛으로 인해 섭취가 제한적인데, 마늘을 숙성시키면 흑색으로 변하면서 마늘의 자극적인 맛과 냄새가 사라지며, 쫄깃한 식감과 단맛은 증가하여 마늘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.
생마늘을 60℃, 15일 이상 숙성시키면 갈색에서 흑색으로 변해 흑마늘이 되는데, 숙성마늘에는 숙성항산화물질인 유기산, 폴리페놀과 S-알리시스테인이 증가한다. 숙성마늘 일일 섭취 권장량은 2.5쪽~3쪽이 적당하다.
농촌진흥청은 숙성마늘이 봄철 환절기에 찾아오는 피곤함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음을 동물실험을 통해 밝혀냈다. 숙성 마늘 추출물을 생쥐에 먹여 고강도 운동을 시켰을 때 운동 수행능력이 65% 향상되고, 피로 물질(젖산) 생성량은 22% 감소했다.
▶ 가정에서 숙성마늘(흑마늘) 만드는 법
일반 가정의 전기밥솥의 보온기능을 활용하여 15일 정도 숙성시키면 된다. 전기밥솥의 보온 온도는 75±3℃이다. 이후 식품 건조기나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10일 정도 건조시키면 더욱 좋다.
출처)http://www.hidoc.co.kr/news/healthtoday/item/C0000208977